도쿄올림픽에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쓰고 있는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활을 쏠 때마다 9점, 10점 고득점을 턱턱 해냅니다. 그래서 중계로 볼 때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죠.
그러나 양궁 과녁 실제 거리를 보게 되면 할말을 잃게 됩니다. 예상보다 훨씬 먼 거리 때문이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궁 과녁 실제 거리를 체감할 수 있는 여러 사진들이 공개됐는데요. 전체적인 경기 모습을 담은 캡처였죠.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는데요.
이런 거리는 기사 사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녁이 보이기는 할지 상상도 안 되는 거리였죠.
실제로 양궁 경기 시 발사선에서 과녁까지 거리는 70m라고 하는데요. 시내버스 약 7대가 들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또다른 예시로는 매년 MBC-TV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있습니다. '아육대'에서는 아이돌들이 양궁에 도전하는데요.
'아육대'의 과녁 거리는 20미터입니다. 실제 경기 거리와 비교했을 때, 어마어마한 차이가 느껴지죠.
양궁 선수들은 과녁이 실제로 보일까요?
대부분의 선수들은 '감'으로 쏜다고 알려져 있죠. 시력이 나쁜 선수들도 많다는데요. 어마어마한 연습량으로 실력을 쌓는다는 것.
네티즌들은 "이걸 감으로 쏜다고? 가능한 거야?", "과녁이 보인다고 해도 못 맞출듯", "연습을 도대체 얼마나 하는 걸까", "화면상으로는 거리감이 전달 안 돼서 이정도일줄 몰랐다" 등 놀랍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한편 26일 남자 양궁 단체전 경기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우리나라의 3번째 금메달 사냥, 응원하겠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카카오TV, 연합뉴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