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주장 김현수 선수가 '월 200 백수 vs. 월 600 직장인' 밸런스 게임에 의외의 대답을 내놨습니다.
유튜브 채널 'LG TWINS TV'에는 지난 14일 덕아웃 TMI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구단 측은 선수들에게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차명석 단장을 비롯한 선수들은 각기 다른 의견을 제시하며 한 쪽을 선택했습니다.
이중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김 선수의 답변이었는데요.
그는 올해 연봉 10억 원인 초특급 선수. 국내 야구선수 외야수 부문에선 연봉 상위 2위입니다.
김 선수는 밸런스 게임 질문을 듣자마자 초스피드로 '월 600 직장인'을 택했는데요.
그는 "난 월 300만 원 받아도 직장인 하겠다"며 "일을 해야지 사람이. 공짜로 얻어 먹으려고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선 수는 주 7일 야근, 병가 없음 등 까다로운 조건이 추가됐음에도 "상관없다"고 했는데요.
그는 재차 "일을 해야지"라면서 "움직여야 사람이다.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겠니"라고 소견을 밝혔습니다.
김 선수는 해당 영상을 기획한 유튜브 팀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내뱉었는데요.
그는 "난 80살 돼도 돌아다니면서 일을 할 것", "밖에서 쓰레기라도 줍겠다" 등 발언으로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네티즌들은 "당연히 백수해야지 하다가 캡틴한테 뼈 맞음", "현수 선수 역시 뭘 해도 성공할 수밖에 없는 유전자다", "나 갑자기 엘튜브 보다가 캡틴한테 혼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LG TWINS TV'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