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니? 왜 대답이 없니.."
지난 7일 유튜브 '1분미만' 채널에는 "카톡에서 이렇게 변한 사람 지금 당장 확인하세요 (절대 먼저 톡하시면 안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이번 영상에는 일부만 아는, 숨겨진 카톡 기능 두 가지가 소개됐습니다.
먼저 카톡 '친구 추가' 자동 기능에 대한 건데요. 보통 새로운 전화번호를 저장하면 카톡 '새로운 친구'에 자동으로 상대방의 이름이 뜨게 됩니다.
상대방과 카톡까지 할 사이는 아니지만, 전화번호는 저장해야 한다면 이런 방법을 쓰면 되는데요.
처음부터 저장할 때 '#'을 붙이는 거죠. 예를 들어 "#OO회사 김OO 대리"라고 저장하면 자동 친구 추가 기능이 켜져 있어도 카톡 목록에는 뜨지 않게 됩니다.
다음은 상대방이 나를 차단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카톡에서 친구를 차단할 경우 "차단 여부는 상대방이 알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그러나 누가 나를 차단했는지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일단, 카톡 차단 기능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단만'하는데요. 이럴 경우 메시지만 받지 못하지 상대방에게 내 프사, 배경화면, 상태 메세지가 그대로 노출됩니다.
제대로 차단해서 관계를 끊고 싶다면, '친구 관리', '차단친구 관리'에 들어가서 '메시지 차단, 프로필 비공개'를 눌러주면 되는데요.
이렇게 완전 차단을 하면 상대방에게는 내 프사, 배경화면, 상태 메세지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뜹니다.
이에 만약 내 카톡 목록에 프사가 없는 친구가 있다면, 조심스레 차단을 당한 것이 아닌지 의심(?) 해봐야 하는데요.
당연히 "귀찮아서 사진 같은 거 안 해놓은 사람도 있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차단 당한 것과 귀찮아서 프사를 안 해놓은 것에는 차이가 있는데요. 바로 오른쪽 상단 '송금' 버튼의 유무입니다. 상대방 프사에 이 송금 버튼이 없다면, 당신은 차단 당한 겁니다.
<사진·영상출처=1분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