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 타요(본명 안창현)가 기록적인 가상화폐 수익률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타요는 지난 17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그는 자신이 보유한 가상화폐 종목들을 살펴봤는데요. 이중 도지코인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도지코인은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 잭슨 팔머가 만든 가상화폐. 올해 2월 24일 업비트 원화 시장에 상장된 후 연일 급등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테슬라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해당 코인을 언급, 많은 투자자들이 몰린 상태입니다.

타요는 도지코인에 투자해 무려 9,300% 수익률을 거뒀는데요. 그는 두 눈을 의심케 하는 수익률에도 오히려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타요는 "내 도지코인이 9,300% 올랐다"며 "근데 400원 밖에 안 샀다"고 토로했는데요.

기록적인 폭등에도 총 보유 금액은 3만 4,000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1억 원 넣었으면 93억 원이다"면서 "도지코인 조금 더 넣을 걸 그랬다"고 아쉬워했는데요.

한편 도지코인은 올 들어 6,000%넘게 폭등했고 이번 주에만 400% 폭등했습니다.

<사진출처=아프리카TV,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