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측이 작가를 교체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17일 “기존 여지나 작가가 제작진과 상호 합의 하에 하차하게 됐다”며 “여지나 작가는 12회까지 극본을 쓴 상황”이라고 밝혔다. 

제작진 간에 의견이 달랐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제작진 간에 후반 회차에 대한 의견이 달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여지나 작가 대신 김새봄 작가가 투입된다. “김새봄 작가는 금일 방송될 예정인 14회부터 집필을 맡아 후반부를 마무리 짓는다”고 말했다. 

‘경이로운 소문’ 13회는 지난 16일 방송됐다. 여지니 작가가 12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함에 따라 해당 회차는 유선동 PD가 극본을 맡았다.  

시청자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13회 이야기나 캐릭터가 허술해지고 있다” 등 의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한 이야기다. 

<사진출처=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