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슈가맨' 방송 후기를 전했다.
23일 남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각지도 못했던 기적같은 주말을 보냈다"며 "제가 받은 이 감동을 어떻게 전할까요? 뭉클하고 감사하고 너무나 행복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모든 게 저희와 함께 울고 웃고 공감하며 시간여행을 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다"라며 "감사하다는 말로 표현하기에도 아쉬운 이 마음 , 마음 속 깊이 꾹꾹 간직하고 꺼내어보고 추억하며 또 하루하루 잘 지내겠다"고 덧붙였다.
남규리는 '슈가맨' 제작진과 유재석, 유희열, 김이나, 헤이즈 등 출연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마음부자가 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보람이, 연지는 두 말할 것도 없고 앞으로 못다 한 사랑 더 사랑하며 살아가겠다"며 "여러분들께도 잠시나마 행복했던 추억여행이 됐길, 감사한 선물 저도 더 좋은 모습으로 또 보답하겠다"고 했다.
남규리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 김연지, 이보람과 함께 씨야로서 무대를 꾸몄다. 이들 세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선 것은 지난 2011년 공식 해체 후 약 10년만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씨야의 노래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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