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지난달 30일 개최된 '멜론뮤직어워드(MMA) 2019 이매진 바이 기아'에서 4개 부문 대상을 모두 휩쓸며 총 8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베스트송' 등 대상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요. 이외에도 음원 성적과 멜론 회원 투표로 선정한 '톱 10'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외에 남자 댄스 상, 네티즌 인기상, 카카오 핫스타상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죠. 이들은 상을 싹쓸이하며 '방탄소년단의 해'였음을 입증했습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수상 소식만큼 화제를 모은 무대가 있었는데요. 바로 막내 정국의 '세이브 미'(Save Me) 무대였습니다. 편곡된 버전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쳤는데요.

정국은 반주가 흘러나오자 하얀 연기가 일어나는 곳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그 곳은 다름 아닌 물 속이었는데요. 정국이 바닥에 손을 짚자 물방울이 튀어올랐습니다.

역대급 퍼포먼스 무대가 완성됐는데요. 움직일 때마다 물이 사방으로 튀었습니다. 정국은 엔딩에서 바닥에 그대로 누웠습니다. 객석에서는 팬들의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팬들에 따르면, 정국의 물 퍼포먼스는 사전 녹화 분이었는데요. 정국은 현장에 있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전했는데요. 조명도 켜지지 않은 무대에서 ‘세이브 미’ 춤을 췄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얼굴은 귀여운데 몸은 안 귀여움", "역대급이다", "물 위 퍼포먼스는 생각도 못함", "무한 반복하는 중", "조명 없는 무대에서 춤 춘 거 감동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국의 퍼포먼스, 영상으로 함께 보실까요?


<사진·영상출처=트위터 '_nojam_nolife', 'MeltingJK', 온라인커뮤니티, 연합뉴스,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