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이 팬의 귀여운 댓글에 답글을 남겼습니다.

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근 한달 만의 SNS에 새로운 게시물을 올려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는데요.

그가 올린 사진은 자신의 셀카였습니다. 눈을 덮는 긴 앞머리와 화장기 없는 민낯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하지만 그의 뚜렷한 이목구비는 변함없었습니다. "옛날 사진 느낌이다"라고 적었죠.

그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길거리를 거닐고 있었는데요. 팬들은 오랜만에 만난 그의 얼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때 한 팬이 너무 기쁜 나머지, 엄청난 '명댓글'을 남겼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한 애정이 넘치는 행위를 '주접떤다'라고 표현하고는 하는데요. 다소 과할 정도로 민망하거나 부담스러운 애정 표현 방법을 뜻합니다.

또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애정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주접'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이 네티즌은 사자성어 '주접'을 이용했습니다. "우리오파 개귀여어 하고풍거 삭다해라 매일이론 덕후마음 주접이라 할지라도 내가알게 모야", "좌로인정 우로인정 압구루기 대굴대굴"이라고 적었죠.

이를 본 엘의 반응은요? "ㅋㅋㅋ귀여워"였습니다. 팬의 애정을 느낀 것일까요? 네티즌들은 엘의 댓글을 보고 "저 댓글을 받은 팬이 너무 부럽다", "짧은데 설렌다", "팬의 주접력을 배우고 싶다", "와중에 사진이 너무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