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죠. 이남수가 통신사 직원 팬에게 개인정보를 유출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25일 이남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남수는 "통신사에게서 개인정보 유출을 당했다"며 "며칠 전 이용하는 통신사 고객센터 번호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 상품이 있다는 가입 권유 전화가 왔었고, 필요 시 연락하겠다고 전화를 끊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 후 알고 보니 나에게 전화를 걸었던 해당 통신사 직원은 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내 유튜브를 구독하는 분이었다"며 "나와 전화 상담을 끝낸 후 내 번호를 개인 핸드폰에 저장해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남수는 "또 내 연락처와 주소를 다 확인했다며 '통화할 때 목소리 들어보니 남수 씨가 맞았네요'라며 소름 끼치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남수는 해당 통신사에 강력 항의했습니다. 그는 "결국 상급자 통화 요청을 했고, 약속을 했지만 전화가 오지 않았다"며 "오늘 다시 한번 전화를 걸어 상황 설명을 재차하며 고객센터 팀장과 통화했지만 해당 상담원이 친근한 마음이 들어서 그런 것 같으니 양해 부탁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럴 경우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마땅한 것이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이남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