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박유천이 동방신기 멤버들과 재결합을 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유천은 지난 5일 일본 고베 콘서트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함께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날 그는 자신의 솔로곡과 자작곡 등을 부르며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또 오랜만에 만난 일본 팬들과 토크도 했는데요. 이때, 다수의 해외팬들이 쓴 후기가 화제입니다.
박유천은 "언젠가, 언젠가 우리가 50대나 60대가 됐을 때, 다섯명으로 될지 잘 모르겠지만 죽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치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로 비춰졌죠.
이날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윤호는 '키스한 채로 안녕'에서 나레이션을 했다"고 추억을 회상하듯 말했습니다.
또 "TV나 라디오 프로그램도 하고 싶다"며 "다섯명 시절 했던 '비기스테이션'(일본 라디오 프로그램)같은 것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빅유천이 동방신기에 대해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6월 일본 나고야 팬미팅에서도 그는 동방신기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그는 "내가 있던 근처(집)에서 두 사람(동방신기)이 콘서트를 했다. '미로틱'이었나"며 "듣고 그리워졌다. 듣다보니 내 자신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호, 창민, 준수, 재중에게 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그의 입에선 윤호, 창민이 언급됐다는 후기도 많았죠.
한편 'JYJ'는 지난 2009년 7월 31일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냈습니다. 당시 세 멤버들은 동방신기를 탈퇴, JYJ라는 이름으로 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약 10년간 따로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해왔는데요.
그러다 2016년 6월, 박유천은 성매매업소 성추문부터 시작해 일반인 여성 황 씨와의 파혼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박유천은 SNS를 통해 팬들과 진솔한 소통을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글을 올리기 직전 연인과 노래방에서 데이트를 한 사실이 밝혀져 팬들을 등돌리게 만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