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여성과 동거를 한다? 상상만으로도 놀라운데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Ronaldinho)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브라질 '저널 엑스트라'는 호나우지뉴가 두 명의 여성과 함께 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여성의 정체는요? 프리시야 코엘류와 베아트리스 소우사인데요. 이들은 브라질 부시오스서 호나우지뉴와 함께 새해를 맞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5월 처음 보도됐습니다. 당시 브라질 '오 디아'는 "호나우지뉴가 코엘류, 소우사와 약혼했다"며 "세 사람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동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 사람이 함께 살게 된 사연은요? 먼저 호나우지뉴는 2013년 코엘류와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6년 소우사와도 사랑에 빠졌는데요. 두 약혼녀는 동시에 결혼 생활을 하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호나우지뉴는 두 여성과 정식 혼인신고를 할 수는 없습니다. 브라질에서 복혼은 불법인데요. 만약 이를 어길 시 최대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가족들의 반대는 심한 상태. 그러나 호나우지뉴는 마음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심지어 그는 두 명의 약혼녀를 동등하게 대하며 특별함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호나우지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