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마크가 'NCT 드림'에서 졸업합니다. 팬들은 물론, 멤버들과 본인도 크게 아쉬워하며 이별했는데요.

NCT드림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시어터 코엑스 아티움에서 'NCT드림쇼 #2'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콘서트는 멤버 마크가 'NCT드림'으로서 활동하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NCT드림은 청소년 연합이라는 특성상, 만 19세가 넘은 마크는 더이상 함께 할 수 없었죠.

마크는 애써 웃으며 소감을 전하려 했지만, 눈물을 참을 순 없었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억지로 눈물을 참는 모습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죠.

그는 "연습생 시절 NCT드림 멤버들을 먼저 만나고, 제가 먼저 NCT로 데뷔를 하게 됐을 때는 조금 슬펐다"며 "그리고 런쥔, 천러가 들어온 뒤 NCT드림으로 다시 데뷔하게 됐을 때는 '아, 나중에(데뷔한 게)더 좋은 걸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NCT드림 멤버들과의 돈독한 우애를 말했습니다.

지금의 이별은 그렇게 슬픈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금 슬프지만, 이게 모두를 위해 나은 것일 수도 있다. 눈물이 나지만 감사하다"며 "마지막으로 NCT드림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그것만으로도 저는 좋게 졸업할 수 있다"고 인사했습니다.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함께 한 맏형 마크를 안아주며 훈훈하게 마무리지었습니다. NCT드림 멤버들의 우정이 정말 남다르다는 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