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가 멤버 진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뜻깊은 후원을 진행했습니다.

아미는 3일 경기도 과천시로부터 여성용품 344세트를 기부했습니다. 과천내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했는데요.

과천은 진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입니다. 오는 4일 27번째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자, 후원이었죠.

아미는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총 일주일간 모금을 진행했는데요. 그 동안 약 600만원을 모아 물품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과천시는 해당 후원품을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습니다. 저소득층 가정에서 지내는 여학생 86명에게 총 4세트씩 배분할 예정인데요. 이는 1명의 소녀가 10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수자 시복지정책과장은 "방탄소년단 팬클럽의 의미있는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도움이 꼭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잘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과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