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즈라 밀러가 솔직한 커밍아웃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에즈라 밀러는 지난 15일(현지시각) '플레이보이'와 화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플레이보이'를 즐겨 봤다"고 입을 열었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자유로운 성생활을 즐겼다고 합니다. "나는 성관계 상대인 친구와 함께 다양한 자극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죠.

그는 남자와 여성 모두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양성애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나는 지금 날 이해해주고, 가족 관계를 이룰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이번 영화를 찍으며 성관계를 자주 갖기 못해 외로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죠.

에즈라 밀러는 예전부터 동성애자 루머가 꾸준하게 돌았었는데요. "남녀를 반으로 구분 짓는 사회의 방식은 일종의 비극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점에 대해 개방적이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의 발언을 해왔습니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크레덴스 역을 맡았습니다. 한국인 배우 수현(내기니 역)과 함께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출처=플레이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