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 교사가 교실에서 용변을 본 '범인'을 잡기 위해 학생들을 모두 발가벗겨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30일 웹스터 초등 특수학교에서 일어났다. 교실에서 배설물이 발견되자 담당 교사는 3~4학년 학생 7명을 화장실로 호출해 속옷까지 벗겼다.


교사는 학생 전원을 발가벗긴 사건과 관련, "대변 조절이 힘든 학생을 양호실로 보내고 싶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학보모들은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보호자 중 한 명은 "학생들의 속옷에 변이 붙어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보려고 팬티를 벗긴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맹비난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교사의 행동은 잘못된 일"이라는 공문을 보냈고, 해당 교사를 정직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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