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정 선수. 최근 올림픽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그에게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냉철하면서도 단호한 표정 때문이죠.

이에 '표정 시리즈 짤'까지 나왔습니다. 기쁨과 슬픔, 당황하는 표정까지 모두 같습니다. 단, 바나나를 먹을 때와 "영미야!"를 외칠 때만 다릅니다.

김은정 선수는 실제로 경기중 김영미 선수의 이름을 자주 외칩니다. 네티즌들이 만든 사진 속 김영미 선수는 귀에서 피가 나는 모습이네요.

김은정 선수는 관련해 "게임 할 때 거울을 안 봐서 제 얼굴을 모르겠다. 샷 생각만 하다 보니 표정 변화가 없는 것 같다"며 웃었습니다.

한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21일 예선 8차전에서 OAR을 11-2로 완파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