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90년대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김성은이 모교 후배들의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김성은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수준 낮고 저급하디 저급한 억지시위를 멈춰주세요, 여대사상주입, 페미니즘사상주입 규탄한다"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 위에 래커로 '나도 집 사줘' '우리 돈 다 처먹고 공학까지?' 등의 메시지를 적은 것이 보인다.

김성은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최근 동덕여대는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두고 이를 반대하는 학생들의 점거 농성 및 시위가 진행됐다.

정유진 기자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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