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 최동석 관련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방송인이자 인플루언서인 박지윤이 평온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윤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일정 문의가 너무 많으셔서 일일이 댓글을 달기 어려울지 몰라 올려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스케줄을 정리한 표 하나를 올렸다.

공개된 표는 박지윤의 10월 공동구매 일정을 정리한 것으로 인기 인플루언서인 그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박지윤이 지난 6월 A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걸었다며 A 씨가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박지윤의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같은 날 오후 뉴스1에 "개인사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개인사로 피로하게 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최동석도 이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라면서도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은 사실을 알린 뒤 이혼 소송 과정 중에 있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두 사람은 2009년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14년간 가정을 꾸려왔다.

정유진 기자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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