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한 여성 팬의 흉기 난동으로 피해를 당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9일 30대 여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배우 B씨 등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일부 인원이 상해를 입었다.
해당 뮤지컬은 '벤허'다. 이날 종연했다. A씨는 공연이 끝난 뒤 서울 마곡동의 '벤허' 분장실에 침입했다. 배우들을 향해 위협을 가했다.
제작사 측은 "종연이었던 만큼 배우의 가족들이 분장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A씨가 이들 무리와 함께 이동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현을 노린 범행은 아닌 걸로 알려진다. 마지막 공연에는 그가 아닌 다른 회차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랐다. 규현은 A씨를 막는 과정에서 손 부위를 다쳤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 규현 소속사 '안테나'는 20일 디스패치에 "규현이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처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규현은 JTBC '싱어게인3'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3'에 출연한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