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입양한 첫째 딸 다비다 근황을 알렸습니다. 

진태현은 30일 방송된 SBS-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MC 김구라는 "제가 형으로서 먼저 연락을 했어야 하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고 조심스럽게 질문했는데요.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임신했으나 출산 예정일 20여일을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진태현은 "저희가 아이를 보내고 나서 숨기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꺼낸다"며 "서로 이야기하고 나누다 보니 점점 (극복하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유산 후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아픔 극복 과정을 나누기도. 그는 "누군가의 인스타그램을 기다리는 일이 거의 없는데 글 좀 올라오기를 기다렸다. 잘 지내는지 궁금했다"는 이지혜 말에 "많은 분들이 괜찮냐고 물어봐 주셨다.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편입 소식이 들렸던 다비다 근황도 전해졌습니다.

진태현은 "이제 졸업할 때가 됐는데 1년 정도 공부를 더 하기로 했다. 제가 등록금을 더 벌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를 들은 김숙은 "열심히 벌어야겠네"라고 응원했습니다. 

<사진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