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영화 '아바타: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던 '범죄도시2'를 넘으며 국내 개봉작 역대 매출액 3위를 달성한 동시에, 전 세계 역대 흥행 수익 TOP 4에 등극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은 개봉 47일 차인 지난 29일 국내 누적 관객수 1035만8977명, 국내 누적 매출액 1316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범죄도시2'의 국내 누적 매출액 1312억(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아바타: 물의 길'이 2022년 개봉작 중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것은 물론, 국내 전체 개봉작 중 역대 매출액 3위를 달성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 29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1억1658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기존 전 세계 역대 흥행 4위였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억7131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아바타: 물의 길'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보여주는 성적표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윤효정 기자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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