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주호 딸 나은이 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전한 메시지로 랜선 이모들을 감동케 했습니다.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8일 네이버 TV 등을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찐건나블리 가족은 최근 '카타르 월드컵' 직관을 위해 출국했는데요. 이곳에서 이동국-시안 부자와 만나 응원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특히 나은은 비행기 이륙 전 어머니와 통화했는데요. 그는 "비행기 안에 담요도 있고 베개도 있다. 카타르에 갈 때까지 볼 TV도 있다"고 모친을 안심시켰습니다. 

이후 도착한 카타르에선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였던 우루과이전 직관을 했는데요. 

'슈돌' 출연진들은 'GO!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붉은 색 티셔츠를 입고 붉은 악마로 변신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축구 꿈나무 시안의 '축잘알' 면모도 엿보였는데요. 시안은 "저기가 손흥민 존인데. 저건 오프사이드"라며 "커서 월드컵 나가고 싶다"고 말해 이동국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슈돌' 카타르 월드컵 특집 편은 내일(9일) 밤 10시에 방송 예정입니다. 

<사진출처=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