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전문배우 윤용현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육가공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윤용현이 배우의 삶을 뒤로 하고 육가공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신영균' 역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39년차 배우 윤용현은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춘 뒤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육가공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에 그는 고기 원육 선별부터 가공, 배달까지 직접 몸으로 뛰었습니다.

윤용현은 50대에 들어서면서 캐스팅이 줄어들고 설 자리가 없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털어놨는데요. 

그동안 웨딩, 청바지 등 사업을 연이어 실패한 그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전 재산을 쏟아부어 육가공 사업을 시작했다고.

특히 윤용현은 "공황장애가 왔다. 미쳐버릴 것 같았다. 어떨 때는 죽고 싶었다. 한 발자국만 밀려나면 천 리 낭떠러지로 뚝 떨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오랜 이웃사촌인 변우민을 만나 가슴 한쪽에 묵혀둔 연기 생활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는데요. 

집에 돌아와 습관처럼 대본 연습을 했죠. 윤용현은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으면 좋겠다"라며 소망을 전했습니다. 

<사진출처=특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