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희두·나연이 서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7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 17화 '손을 잡다'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청춘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데이트는 지난 16화에서 여자 출연자들이 골라준 남자 출연자들의 데이트 상대와 이뤄졌는데요. 선택 후 비하인드도 볼 수 있었죠.
나연은 희두의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고 빠르게 방으로 돌아갔는데요. 희두는 나연의 방으로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자고 제안했습니다.
나연과 희두는 그동안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말싸움이 이어졌죠.
심지어 방을 옮겨가며 감정을 퍼부었는데요. 서로에게 질린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정 데이트 후 설레는 상대에게 보낸 문자에서 솔직한 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희두와 나연은 서로에게 문자를 보내고 서로를 선택했습니다.
나연은 "다음엔 나랑 놀아"라고 문자했는데요. 희두가 지수와 데이트를 한 것을 의식한 내용이었죠.
희두는 "난 우리가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과가 어떤 결과든"이라고 보냈는데요.
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태도도 포함해서 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했어요"라고 문자 내용을 설명했죠.
나연은 "희두도 나랑 생각이 똑같구나"라고 기뻐했는데요. 그러면서 "재회의 의지보다는 우리가 변화해야 한다는 의지가 있어 보여서 저는 좋았어요. 그래서 더 이야기해보고 싶었어요"라고 인터뷰에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네티즌들은 해당 장면에 "이럴 거면 그냥 둘이 결혼해라", "내 주변에 저런 커플 있다. 싸우고 헤어지고, 싸우고 헤어지고, 결국 다시 사귈 거다", "친구가 헤어졌대서 같이 술 마셔줬더니 다음날 재회한 기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티빙 '환승연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