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또 다시 공식석상에 등장했습니다.  

김민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스크주 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린 '제70회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보는 홍 감독이 28번째 장편영화 '탑'(Walk Up)으로 해당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이뤄졌는데요. 

김민희는 출연 배우가 아닌 제작 실장 자격으로 포토콜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뒷짐을 지고 걷는 홍 감독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만 그는 밝은 미소의 다른 배우들과 달리 잔뜩 찡그린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헤어스타일 또한 다소 정리되지 않은 상태. 패셔니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앞서 김민희는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홍상수 멀티버스: 동시상영 회고전'(The Hong Sangsoo Multiverse: A Retrosperctive of Double Features)에 동행한 바 있는데요. 

특히 화장기 없는 얼굴과 부스스한 헤어스타일로 등장, 홍 감독과 닮아간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한편 김민희와 홍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연인 관계가 됐는데요.  

당시 홍 감독은 아내와 자녀가 있던 상황. 수차례에 걸쳐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무산됐습니다. 

<사진출처=산세바스티안 영화제 유튜브, 웨이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