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공연 도중 괴한에 봉변을 당했습니다.
23일 '스포츠경향' 단독 보도에 따르면 허각은 전날 포항대에서 열린 축제에 참석했는데요.
이날 허각이 무대에서 열창을 하던 도중 한 남성이 난입했습니다. 그는 허각이 잡고 있던 마이크를 뺏었는데요. 이후 손을 들어 허각을 폭행하려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공연 관계자들의 제지에도 난동이 이어지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고.
문제의 남성은 "잠을 잘 수가 없다"며 소리를 질렀는데요. 이후 관계자들에 의해 무대 밖으로 옮겨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허각은 많이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관련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현장에 있었다. 많이 놀랐을 텐데 관객들 위해 다시 노래 부르는 모습에 감동했다", "대학 축제인데 어쩌라는 거냐. 학교 근처에 살지 마라", "저건 아니지 않나 싶어도 조금은 이해된다. 집 앞에서 저렇게 크게 틀면 잠자는 시간을 떠나서 화날 듯", "저렇게 천천히 올라가는데 아무도 안 막았다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쿠쿠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