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남궁민와 안은진이 MBC-TV 새 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주연 물망에 올랐다. 

UAA 측은 20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연인’은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다.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935엔터테인먼트 역시 “남궁민 배우가 현재 차기작을 촬영 중인 관계로 차차기작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연인'은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병자년 조선을 배경으로 한다. 비극을 겪은 사내가 한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두 배우가 출연을 확정하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남궁민은 사교계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사내 이장현 역을 제안 받았다. 안은진은 사대부의 딸 유길채 역을 검토 중이다.

‘연인’은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제왕의 딸, 수백향’의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검은태양'의 김성용 PD가 연출을 담당한다.

한편 남궁민은 현재 SBS-TV 새 금토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를 촬영 중이다. 안은진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출처=UAA,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