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의 의기투합에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인생의 끝자락,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드라마다. 제주를 배경으로 인물들의 시고, 달고, 쓴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는다.
먼저 이병헌은 제주 태생의 트럭 만물상 '이동석'을 맡았다. 시골 마을의 거칠고 투박한 남자로 변신한다. 매회 명품 연기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민아는 제주로 온 사연있는 여자 '민선아'를 연기한다. 이병헌과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갯마을 차차차'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지민은 애기 해녀 1년차 '이영옥'으로 빙의한다. 육지에서 제주로 건너와 싹싹하지만, 여러 소문들이 따르는 여자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의 말못한 사정을 연기한다.
김우빈은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천성이 맑고 따뜻한 선장 '박정준'을 그린다. 제주를 떠나지 않을 여자를 찾다가 '이영옥'을 만나고 사랑을 꿈꾸는 남자다.
엄정화는 힘든 도시 생활에 지쳐 제주로 돌아온 '고미란'으로 활약한다. 이정은과 현실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깊은 연기 내공을 과시한다.
차승원은 완벽한 도시 남자가 되어 고향 제주에 돌아온 '최한수'를 소화한다. 이정은은 30년 만에 돌아온 첫사랑 최한수와 재회하는 생선가게 사장 '정은희'로 분한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에서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다. 플랫폼은 논의 중이며, 첫 방송은 오는 2022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