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메가 크루 미션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댄서들의 무대를 유튜브 영상 조회수로 평가하는 방식이 시청자들의 원성을 자아낸 건데요. 

연예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크루가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공정성 논란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이 가운데 Mnet 측이 사전 공개한 5회 예고 영상이 시청자들의 불만을 더욱 자극하고 있는데요. 

영상 조회수로 인해 마음고생을 해온 댄서들의 눈물 세례에 "Mnet 양아치 아니냐", "갈수록 판정이 납득하기 어렵다", "조회수 1,2,3등 모두 연예인 푸시 받았던데 내가 다 억울" 등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예고편에는 메가 크루 미션 결과를 전해 들은 댄서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 무대 화면엔 메가 크루 미션 파이트 저지 점수가 나왔는데요. 최고 점수 285점부터 265점까지 크루명이 가려진 채 공개돼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이어진 장면에서의 MC 강다니엘 발언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강다니엘이 "현재 파이트 저지 점수 1위의 독주가 이어질지 막판 뒤집기로 순위가 전면 달라지게 될지 (모른다)"고 밝혀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댄서들이 연신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곳곳에서 나왔는데요. 원트 효진초이는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준비했기 때문에"라고 울먹였습니다. 

프라우드먼 모니카가 "솔직히 말하면 진짜 많이 서러웠다"고 말한 장면, 홀리뱅 허니제이의 "지금까지 우리가 온 길이 부정 당하는 느낌도 들었다"고 한 인터뷰도 공개됐는데요. 

특히 라치카 가비는 "저희는 사실 조회수를 보면서 되게 가슴이 아팠다"고 밝혀 팬들을 가슴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애초 탈락자 선정 방식에서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것. 

한 네티즌은 "굳이 조회수로 점수를 내야 했나 싶다"며 "댄서 분들 정말 최선을 다하는 게 느껴졌다"고 안타까워 했는데요. 

다른 네티즌도 "업계 전설인 댄서들 모셔다 놓고 이런 취급 하는 게 너무 화가 난다"고 분노했습니다. 

한편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영 직후부터 3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출처=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