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SHINee)가 약 2년 6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음악과 트랜디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룹인 만큼 전세계 팬들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오는 22일 정식 발매에 앞서 정규 7집 '돈트 콜 미'(Don't Call Me) 예약 판매를 개시한 상황입니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 '돈트 콜 미'는 사랑에 철저히 배신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 베이스의 댄스 곡.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샤이니'의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몰입감을 더한다는 설명인데요.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 계획입니다.

특히 새 앨범은 다양한 패키지 구성으로 고르는 재미까지 갖췄는데요. 포토북 버전 2종, 쥬얼케이스 버전 4종 등 원하는 구성이 담긴 패키지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팬들은 페이크 리얼리티 버전에 포함된 공중전화 카드에 관심을 보였는데요. 연령층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다른 반응을 보이면서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한 '샤이니'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문의를 남겼는데요. 다소 생소한 물품이었는지 "전화카드가 뭐냐"고 질문했습니다.

공중전화 카드는 공중전화를 사용하기 위해 충전식으로 사용하는 카드인데요.

휴대전화의 보급으로 최근엔 사용하는 이들을 찾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판매처 또한 소수 편의점, KT 매장 등으로 대폭 축소됐죠.

한 때는 유명 연예인들 사진이 포함된 공중전화 카드를 모으는 게 10대들 사이에서 인기였는데요. 이를 전혀 접해보지 않은 세대의 등장에 30대 이상 팬들이 잠시 당황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22일 정규 7집 발매를 앞두고 음성 사서함을 활용한 ARS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출처=YES24 홈페이지 캡처,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