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반려견과 함께한 웃픈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에어팟 사진을 올렸는데요. 에어팟이 한쪽만 있었습니다. “한쪽은 어디에...?”라고 덧붙였는데요.

이어서 올린 사진에 나머지 한쪽 에어팟이 등장했습니다. 에어팟은 누군가가 씹어버린 듯 망가져있었죠. “너무 사랑스러운 빼로”라며 범인이 강아지 ‘빼로’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승기는 빼로가 에어팟을 망가뜨려 버렸지만 해탈한 듯 웃는 이모티콘을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강아지들이 에어팟을 씹어서 고장난 경우가 많은데요. 네티즌들은 "우리 강아지도 씹어버렸다", "강아지가 씹었으니 어쩔수 없이 에어팟2 사야할 듯", "강아지는 실수해도 너무 귀엽다"라며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강아지 빼로는 SBS-TV 예능 '집사부일체'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데요. 이승기는 방송에서 "주인 따라간다고, 데리고 온 지 일주일 만에 노래에 리듬을 타더라. 장난 아니다. 거의 메트로놈이다" 라며 자랑을 했죠.

빼로는 방송에서 간식 훈련에도 성공했는데요. 강형욱 훈련사의 훈련에 단 3분만에 변했습니다. 이승기는 이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방송 이후에도 인스타에 빼로와 함께하는 일상을 올리며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이승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