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의 습작을 공개한 가운데 '런닝맨' 오빠들 하하와 김종국의 댓글 반응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26일 전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메모발견 2017년... 그때의 사랑의 정의.#습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본인의 습작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전소민은 "원래 미친놈 같고 제정신 아닌 게 그 정신병이...사랑이지 않겠나"라며 "그 말로 안 되는 황홀함과 고공에서 떨어져 목이 부러지는 것 같은 슬픔...그 토해내지 못하는 쎅쎅거리는 울음...뭐 그런 거 아닌가"라고 적었는데요. 

이어 "내 마음이 단어라는 모양으로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속 터지는 데 놓을 수는 없는....뭐 그런...것도 사랑의 ㅅ.....아님 ㅏ....아님 ㄹ 또는 ㅇ정도 되는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은 런닝맨 공식 사랑꾼 전소민이 2017년 5월 24일에 작성한 습작 노트의 일부. 

감성을 자극하는 전소민의 습작에 동료 연예인들이 댓글을 남겼는데요. 

SBS-TV '런닝맨' 멤버 하하는 "얼른 해장해라... 속 버린다..."라고 음주 SNS를 의심했고, 김종국은 "하.. 얘가.. 또 이러네.."라고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런닝맨 오빠들의 반응에 전소민은 "오빠 저 술 안 마셨어요ㅎㅎㅎ"라고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이 밖에도 오창석은 "이런 거 하지 말랬지"라며 질타를, 홍진영은 "소민이 글 잘 쓰네 ㅋㅋㅋㅋㅋㅋ"라고, 이다희는 "소민아 사랑은 공기와도 같아....없어도 안 되지만 잡을 수도 없지......"라고 각각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겨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편, 전소민과 하하, 김종국은 현재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며 남매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전소민 인스타그램, SBS-TV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