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국프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이 감동어린 멘트로 연습생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2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항상 최상위권 순위를 유지했던 젤리피쉬의 김민규는 7계단 하락해 10등 자리에 앉아 충격을 안겼는데요.
많은 이들의 충격 속 단상에 선 김민규는 "저한테 많은 득표수를 주신 국민프로듀서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제 이름 뜻이 하늘 민, 별 규자인데 국민 프로듀서님의 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민규가 소감을 마치자 이동욱은 "원래 눈물이 없습니까 아니면 방송이어서 계속 참고 있는 겁니까?"라며 지난 방송에서 그가 울음을 참았던 이유를 물었는데요.
이동욱의 물음에 김민규는 "물론 울 때는 울 수도 있고 그럴 순 있지만 전 아직 울 떄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억지로 참는 게 어느 순간부터 생겼다"라고 답했죠.
이에 이동욱은 "눈물을 참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우는 것도 좋습니다. 힘들면 울어도 되고 기대도 되고 함께 나눠도 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그는 "혼자 너무 다 안고 가려고 애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울어도 되는 나이입니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그의 멘트에 다른 연습생들도 "(방금) 대표님 말 너무 울컥했다"라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출처=Mnet '프로듀스X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