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가 입소문 흥행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991년생인 신인 감독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첫 작품이지만, 높은 몰입도와 연출력을 보이며 극찬을 받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극중 파멜라 킴 역을 맡았던 사라 손도 있는데요.

그녀는 극중 존 조 (데이빗 킴 역)의 아내이자, 미셸 라(마고 킴 역)의 엄마로 등장합니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영화에 반드시 필요한 인물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높였는데요.

그녀의 한국 이름은 손미보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나 과테말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요. 지난 2006년 걸그룹 '에스블러쉬'로 미국에서 활동했는데요.

당시 그룹에는 가희, 손담비, 윤진 등이 소속돼 있었습니다. 그들은 타이틀곡 '잇츠 마이 라이프'로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 2위에도 오르며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2007년 이 그룹은 아쉽게 해체됐고요. 이후 손담비와 가희는 가수로, 사라 손은 할리우드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 드라마 '센스8' 등에서 얼굴을 알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