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은 종마다 다양한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뱀무늬, 뱀피 등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패턴이 있는데요.
이런 귀여운 무늬를 가진 뱀은 거의 드물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웃는 이모지 무늬를 가지고 있는 뱀인데요.
합성으로 착각할 만큼 아주 선명한 모습입니다.
이 뱀은 파충류 브리더 브라이언 바르샤크(Brian Barczyk)의 비단구렁이 종류의 볼파이썬인데요.
볼비단구렁이, 로얄비단구렁이로 불립니다.
지난 7월,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는데요.
그가 보여준 비단뱀은 무늬에서 흰색의 비율이 더 많아 특별합니다.
그 때문에 무늬가 상대적으로 더 잘 보이는건데요.
이런 형태의 뱀은 작년에도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또 다른 뱀 브리더 저스틴 코빌카(Justin Kobilka)의 뱀입니다.
작년 3월에 공개된 이 영상은 노란색의 무늬를 가진 비단뱀의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그가 8년 동안 비단뱀을 키우며 노력 끝에 얻은 뱀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매체 매셔블(Mashable)에 따르면, 이러한 이모지 패턴은 열성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볼수록 신기하고 놀라운 무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정말 신기하다", "뱀이 나를 보면서 웃는 것 같다", "돌연변이지만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입니다.
<사진출처=Brian Barczyk, Justin Kobilka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