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JR의 팬이 과거 JR에게 직접 받았던 무료초대권을 드디어 사용했습니다. 언젠가 첫번째 콘서트를 하게 되면 꼭 초대하겠다는 약속이 이뤄진 것인데요.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9월 유튜브 페이지 '딩고 뮤직'에서 소개된 바 있습니다. 팬 김수빈 씨는 스튜어디스를 준비하는 학생이었는데요.\
딩고에서는 매일 매일 치열하게 살아가는 그녀를 위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습니다. 평소 그녀가 좋아하는 '뉴이스트' JR을 만나게 해준 것이죠.
두 사람은 함께 고양이 카페에 가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JR은 팬을 위해 직접 면접을 봐주기도 하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영상에선 공개되지 않았지만, 팬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도 따로 있었습니다. "오늘 너무 즐거웠다. 네가 준비하고 있는 스튜어디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거다. 나중에 비행기 안에서 꼭 만나자"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었죠.그리고 JR은 팬과 헤어지면서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는데요. 바로 콘서트 무료초대권이었습니다. 당시 뉴이스트는 콘서트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지만, 언젠가 만나게 될 날을 기약하며 준 선물이었죠.
종현은 당시 팬에게 자신의 회사 관계자 명함까지 줬다고 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첫 콘서트를 하게 되면 여기로 연락해 원하는 날짜로 받아가라"는 말까지 했죠.
그리고 5개월 뒤, 실제로 JR은 뉴이스트W로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합니다. 그리고 팬도 약속을 잊지 않고 공연장을 찾았죠.
당시 팬이 인증한 티켓을 보면요. 봉투에 날짜와 함께 작은 글씨로 'JR 초대'라고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네요.